사람들이 모두 더럽다고 침을 뱉거나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지나갔다.
이렇게 말한 이가 바로 예수였다고 아랍 민담은 전해주고 있다.아랍 민담에 나타난 예수의 해학 복음서 곳곳에도 낙천적인 모습 율법의 사슬 깨뜨린 사랑의 기쁨 예수를 따른다면서도 매사에 너무 경건하고 심각하고 진지하고 엄숙한 그리스도인은 어쩌면 이런 예수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으리라.
오늘 우리 앞에도 삶의 난관이 은산철벽처럼 첩첩하다.『예수님의 해학』 참조)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가 제자나 민중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아주 쉽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언어로 말씀하시는 것에 놀라곤 한다.요즘 들어 복음서를 읽으며 예수의 해학적인 어법에 주목하게 된 것은.
예수의 수사 능력은 놀랍기 그지없다.우리가 유머와 해학의 감각을 지니려면 우리의 존재 자체가 공기처럼 가볍고 자유로워야 한다.
영생을 놓고 나누는 해학의 백미 하나 더.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고통받는 인생들을 초대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 자신이 걸머진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마태 11장 28~30)웠기 때문이었으리.이렇게 말한 이가 바로 예수였다고 아랍 민담은 전해주고 있다.
사람들이 모두 더럽다고 침을 뱉거나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지나갔다.이런 측면에서 유머와 해학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예수의 면모는 그가 마성의 힘인 ‘중력의 영(니체)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유로웠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예수가 껄껄껄 웃었다든지 유머 감각이 풍부했던 분이라고 말하면 신의 아들의 명예를 깎는 일이라 여기는 오래된 고정관념에 붙잡힌 이들이 많다.『예수님의 해학』 참조)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가 제자나 민중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아주 쉽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언어로 말씀하시는 것에 놀라곤 한다.